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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1일 수요일

[대통령의 글쓰기] 3. 대통령과 축구경기 한 판 - 생각의 숙성 시간을 가져라.

작가
강원국
출판
메디치미디어
발매
2014.02.25
평점









2006년 노무현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물었다.
"내가 자네들보다 머리가 좋을까 ?"
"아닐세. 나는 자네들보다 열 배는 더 생각을 많이 할 걸세.
 어느 때는 자다가도 일어나 메모를 하네.
 잠자리에서 생각난 것을 잊어버릴까 봐 그러네."

김대중 대통령 역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의견(생각)이 있는 사람이고,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의견이 없는 사람이다."

생각에 관한 '세 번 원칙'
첫째, 이 일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 생각한다.
둘째, 나쁜 점은 무엇인지 생각한다.
셋째,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지 생각한다.

다음으로 상대가 있는 경우는
첫 번째는 이 사안에 대한 내 생각은 무엇인가?
두 번째,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무슨 생각, 어떤 입장일까?
세 번째, 이 두 가지 생각을 합하면 어떤 결론이 나올 수 있을까?

몽테뉴는 '수상록'에서 '글을 잘 쓴다는 것은 잘 생각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생각을 많이 하는 것은 글을 잘 쓰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단박에 써 내려가지 못하는 것에 대해 조바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
생각이 안 나면 머리 어디쯤엔가 잠시 내버려둬도 좋다.
때로는 며칠씩 묵혀 두고 다른 일을 할 필요도 있다.
그러다 문득 떠오른다.
바로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붙잡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