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 목사 세계를 향해 날다
- 매일경제신문사
- 박용배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 드릴 책은 박용배 목사님의 자서전인
못난이 목사 세계를 향해 날다
입니다. 아무래도 목사님의 자서전이다 보니 종교적인 얘기가 아에 안들어 갈 수는 없겠죠 ? 좀 많은 부분 들어가 있지만, 기독교를 믿지 않는 분들에게도 크게 거부감이 적을 듯한 내용인 듯 합니다. 책의 첫 페이지를 넘긴 후 손에 놓지도 않고 3시간 정도동안 안쉬고 끝까지 한번에 읽었습니다.저자 소개
현재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있는
청라 사랑의 교회
담임 목사님이십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교회이기도 하구요.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
인 곳입니다. 교회 다니시는 기독교 교인분들 중에서도 영접기도
, 다락방
이라는 말을 들어 보신 분들은 많이 없을 것입니다. 류광수 목사님
과 뜻을 함께하시는 분입니다. 현재 중국 복음, 북한 복음을 위하여 중국쪽으로 사역을 많이 다니시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책 내용에 있으니 생략하겠습니다.책 구성
350여 페이지가 됩니다. 부록으로 박목사님의 음반이 들어있습니다. 앞의 200여 페이지에 저자의 힘든 시절에 대한 이야기가 드라마 처럼 이야기로 풀고 있으며, 그 뒤 150여 페이지에 본격적으로 선교를 하시는 이야기 들이 있습니다.
저자의 삶
어린 시절 저자의 삶은 정말 비참함 그 자체였습니다. 일찍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와 형님들이 술로 망가지면서 환영, 환각으로 인해 목숨을 잃으시고, 저자는 먹을 것이 없어서 주워 먹어 가면서 힘들게 초등학교를 마치고, 대구로 와서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소박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기지만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고, 죽고 싶은 순간도 많고, 누군가를 죽이고 싶은 순간도 많고... 그렇게 10년간 힘들게 모은 돈을 다른 이로 인해 다 잃어버리게 되고, 군복무를 위해 방위생활을 하는 동안도 먹을게 없어서 힘들게 사는 모습을 소개해 줍니다.
초등학교 졸업자인 목사님을 사랑으로 품어주신 분들을 만나 양자로 들어가게 되며, 그 분들의 딸과 결혼을 하게 되지만, 상처되는 말만 듣고 자살을 결심까지 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과연 내가 저 상황이라면 참을 수 있었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그 뒤 공부를 다시 시작해서 중,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패스하고, 신학 대학원까지 졸업하였으나, 서울에서 달동내 교회를 만들지만,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어도 언제나 원성만 듣고 죽이겠다는 협박을 하는 사람들로 인해 상처를 많이 받게 됩니다.
정말 다이나믹한 인생을 저자의 눈 높이에서 그렸습니다. 늘 목사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나 자신만 보고, 내 처지만 보면 살 수 있는 희망도 살아가야할 의지도 모두 보이지 않는다.
는 그런 현실을 견뎌내셨습니다. 오직 믿음
하나만으로 버텨온 인생이었습니다. 과연 나는 어떻게 살았는지, 저자에 비하면 훨씬 더 부족함 없이 살았으며, 나 스스로는 정말 벼랑끝까지 몰렸고, 이보다 더 밑으로 떨어질 수 없다 할 정도까지 떨어졌다가 일어났다 생각했는데, 그런 내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길은 걷는게 아니라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라는 메세지가 참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선교 활동
뒷 부분에는 저자의 선교활동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자신의 처지와 비슷한 어려운 분들을 위해 복음을 하려 하였으나 상처만 받고
원색복음
을 전도하기로 결심합니다. 원색복음
이란 말을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이 많을껀데, 뒤에 따로 설명하겠습니다.
방송인 들을 선교하는 것을 필두로 해서, 우연한 기회에 탈북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되었으며, 그러다가 세계복음화를 위하여 중국과 중국에 있는 북한 동포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들을 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부분은 성경이야기가 많이 나오므로 거부감이 있는 사람도 있을 수 있으니 생략하겠습니다.
아... 한의원 하시는 매형 이야기도 책 2군데서 나오더라구요. ㅎ
원색 복음
원색복음에 대해서 소개를 아에 안할 수는 없을듯해서 아는게 많지는 않지만, 제가 아는 범위 안에서만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어찌보면 기독교인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 중에 하나이기도 하구요.
말 그대로
복음
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왜 인간은 불행한가 ?
이 질문에 대한 원인을 성경에서 찾아서, 인간의 원죄, 구원 받을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한 이야기가 주가 됩니다. 그리고 빠지지 않는 이야기가
영적 문제
입니다. 말 그대로 귀신들린 사람부터 해서, 인간의 기준으로 도저히 해석이 안되는 문제들, 사고, 질병 등에 대한 해결도 범주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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